그린매일

경안천 유역 녹조 유발물질, 2018년 이후 지속 하향 추세: - 보건환경연구원, 경안천 유역 서하보 지점 10년간 수질 변화 특성 조사
- 일강수량 10mm 이상시 비점오염물질 총인 농도 2.2배 증가
- 녹조유발물질인 총인농도 2018년 이후 계속 낮아지고 있음; 2024.04.22 10:01 입력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경안천 유역 녹조 유발물질, 2018년 이후 지속 하향 추세" src="http://greenmaeil.co.kr/PEG/17137480706200.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경안천 유역 서하보 인근 습지대/그린매일</div></td></tr></tbody></table>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안천 유역 서하보 지점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2014~2023년) 강수량에 따른 수질변화 특성을 조사한 결과, 녹조 유발물질인 총인 농도가 2018년 이후 계속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o:p></o:p>경안천은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호동의 용해곡과 문수봉 계곡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며, 용인시와 광주시를 지나 팔당호에서 한강수계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총 유로연장은 49.5㎞, 유역면적은 558.2㎢이다. 경안천 수계를 따라 농경지가 발달해 있어 비점오염 원인물질 유입이 많이 노출된 곳이다.   <o:p></o:p>연구원은 서하보 지점의 측정망 자료를 활용해 총인 등 11개 항목에 대한 수질변화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강수량은 기상청 자료를 이용했다.   <o:p></o:p>최근 10년간 강수량에 따른 총인농도변화 추이는 2014년 평균 0.081mg/L에서 2018년 0.148mg/L까지 높아졌다가 2022년 폭우에 따른 일시적 영향을 제외하고 2023년까지 0.065mg/L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o:p></o:p>이는 경기도 수자원본부의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시설 설치 지원과 광주시 비점오염저감시설 운영사업 등 도와 광주시의 비점오염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한 오염원 관리와 비점오염저감시설 운영사업에 따른 결과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o:p></o:p>비점오염원은 장소를 특정할 수 없이 넓은 면적에 걸쳐 다수의 공급원에서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곳이란 뜻이다. 비점오염원(非點汚染源)은 농지에 살포된 농약, 축사에서의 유출물, 도로상 오염물질, 도시지역의 먼지와 쓰레기, 지표상 퇴적 오염물질 등이 빗물과 함께 유출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한다.   <o:p></o:p>특이점으로는 2022년 연 강수량이 2,138mm이었을 때 총인 농도가 0.381mg/L로 일시적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23년 강수량 1,470mm에 다시 0.065mg/L로 낮아졌다. 이는 일강수량 10mm 이상일 때 즉, 강수량이 증가하면 총인의 농도가 높아져 평균 총인 농도는 연간 강수량과 높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o:p></o:p>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팔당호 수질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비점오염 원인물질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효과적인 수질관리 정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9985"></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