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매일

생명의 숲(2) 자연이 선사한 힐링의 숲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99
-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수도권 최고의 힐링숲
- 60년 이상 된 잣나무 산책로 따라, 편백나무 향 담으며 힐링을!; 2022.10.02 13:22 입력

<o:p><table width="751"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_detail" style="margin-right: 10px;"><tbody><tr><td><img alt="생명의 숲(2) 자연이 선사한 힐링의 숲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width="751" align="absmiddle" src="http://greenmaeil.co.kr/PEG/16646841874759.jpg"><div align="center" id="news_caption">남양주시 축령산자연휴양림 /사진출처: 경기관광포털사이트</div></td></tr></tbody></table></o:p> 가을이 무럭무럭 익어가고 있다. 계절의 낭만과 달리 도시는 온통 아파트와 고층빌딩들, 소음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럴 때, 한 점 햇살에 등을 기대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의 멋을 한껏 느껴볼 공간이 어딜까 생각해 본다.   <o:p></o:p>남양주시 축령산자연휴양림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서울과의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아 도시와 숲의 아름다운 조화가 잘 이뤄진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울창한 나무들로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는 축령산, 마치 원시림을 옮겨놓은 듯 등산로와 자연휴양림의 여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o:p></o:p>축령산은 경기도 남양주시와 가평군 경계에 있는 높이 879m의 산이다. 축령산 서쪽 전지라골에는 축령산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779만㎡ 면적으로 1995년 7월 1일 개장했다.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600명, 최적 인원은 1200명이다.   <table width="751"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_detail" style="margin-right: 10px;"><tbody><tr><td><img alt="생명의 숲(2) 자연이 선사한 힐링의 숲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width="751" align="absmiddle" src="http://greenmaeil.co.kr/PEG/16646842710739.jpg"><div align="center" id="news_caption">축령산 자연휴양림.</div></td></tr></tbody></table> <o:p></o:p> 60년 이상 된 잣나무 숲이 울창하고, 물놀이장, 자연관찰원, 잔디광장, 철쭉동산 등이 조성되어 있다. 축령산의 동쪽 기슭(가평군)엔 아침고요수목원이 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잣나무 숲에서 편백나무 향까지 몸에 담아갈 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o:p></o:p>한편, 축령산은 산악인들이 매년 연초에 지내는 산신제인 시산제를 지내는 명소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산의 이름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신령스러운 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o:p></o:p>또한 축령산 이름의 유래는 조선 세조-예종 당시 젊은 나이에 억울한 죽음을 당한 남이(1441년~1468년) 장군과 관련된 설도 있다. 축령산에 남이장군이 어릴 적 무예를 닦았다는 남이바위가 있고 정상에서 동쪽 방향으로 가평의 남이섬이 있는 것을 보면 남이장군 유래설에 무게가 실린다.   <o:p></o:p>유자광의 거짓 고변을 들은 예종이 스물여덟 살의 남이를 죽이자 이 지역 사람들이 그 영혼을 위로하고자 남이와 관련이 있는 이 산을 축령산으로 이름 지었다는 것이다.   <o:p></o:p>❚ 축령산 잣나무 산책로 따라, 편백나무 향 담으며 힐링을!   <o:p></o:p>축령산 자연휴양림은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도 선정된 자연이 만들어준 최고의 ‘힐링의 숲’이다. 그 명성에 걸맞게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축령산에 빠른 걸음을 옮겨보자.     <table width="751"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_detail" style="margin-right: 10px;"><tbody><tr><td><img alt="생명의 숲(2) 자연이 선사한 힐링의 숲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width="751" align="absmiddle" src="http://greenmaeil.co.kr/PEG/16646843848619.jpg"><div align="center" id="news_caption">남양주시 축령산자연휴양림 /사진출처: 경기관광포털사이트</div></td></tr></tbody></table><o:p></o:p> 제1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수리바위와 남이바위를 지나면 축령산 정상에 오른다. 절고개를 넘어 임도삼거리를 거쳐 오면 2시간 30분 만에 제1주차장에 다시 발길이 닿는다.   <o:p></o:p>다음 코스는 서리산 코스라 하여 제2주차장에서 화채봉과 철쭉동산을 지나 서리산 정상에 오른 후, 억새밭삼거리와 임도삼거리를 거쳐 제2주차장으로 오면 된다. 이 역시 2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o:p></o:p>장장 4시간이 걸리는 종주 코스는 매표소삼거리, 수리바위, 남이바위를 지나 축령산 정상을 오르고 억새밭삼거리, 철쭉동산을 거쳐 매표소삼거리까지 돌아오면 된다.   <o:p></o:p>관리사무소 옆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면 삼림욕장이 나온다. 빼곡히 들어선 나무들 틈에 한 그루 나무로 서서 산이 주는 짙푸른 기운을 받아본다. 작고 귀여운 야생동물들의 분주한 발걸음도 수없이 오갔을 축령산의 숲길은 공기가 맑고 풀 향기가 가득하여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충동이 샘솟는다.   <o:p></o:p>삼림욕장에 놓인 벤치에 앉아 잠시 하늘을 보면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더욱 찬연하다. 나뭇잎 틈을 비집고 내리는 투명한 햇살이 비늘처럼 반짝이며 황금빛 가루를 뿌려댄다.   <o:p></o:p>실바람소리를 들으며 조금 더 걸어 올라가면 나뭇잎들이 머리 위에 겹겹이 우산처럼 덮여져 있다. 나무가 많은 곳은 하늘까지 가려져 있다. 축령산 숲을 거닐면 다양한 느낌의 나무 냄새가 난다. 녹색의 나뭇잎에선 물기 촉촉 싱싱함이, 붉은 단풍잎은 오밀조밀 추억 돋는 냄새로 물들어 있다.   <o:p></o:p>축령산에선 사방 어느 곳을 바라봐도 잘 가꾸어진 숲 환경이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다. 자연의 숲을 지켜온 남양주시의 산림보전에 대한 숨은 노력이 크게만 느껴진다.   <o:p></o:p>❚ 축령산 자연휴양림   <o:p></o:p>-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99 - 개장시간 : 4월 ~ 10월 06:00~19:00 / 11월 ~ 익년 3월 07:00 ~ 17:00 (성수기를 제외한 매주 화요일 휴무) - 문의 : 031)8008-6690 <div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id="hwpEditorBoard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21000"></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