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매일

자연과 역사(15), 만 길이나 높고 깊은 ‘만인산 길’(대전둘레산길 2구간): - 대전둘레산길, 2022년 11월 18일 국가숲길로 지정
- 대전둘레산길 2구간, 금동고개 ~ 만인산 휴게소
- 13.1km / 7.5시간 소요; 2023.03.24 08:36 입력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50"><tbody><tr><td><img alt="자연과 역사(15), 만 길이나 높고 깊은 ‘만인산 길’(대전둘레산길 2구간)" src="http://greenmaeil.co.kr/PEG/16796134611805.png" width="75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대전둘레산길 만인산 등산로(사진=대전시동구청)</div></td></tr></tbody></table> 세상에는 수많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숲길이 있다. 그 길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누군가의 발길이 이뤄놓은 삶의 발자취이다. 대전둘레산길도 그중 하나이지만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아 매년 118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명품숲길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지방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o:p></o:p>❚ 대전둘레산길 2구간 핫플레이스 ‘만인산’<금동고개 → 돌탑동 → 떡갈봉 → 삼각점봉 → 용궁사 갈림길 → 대전시계 → 먹치 → 만인산 정상 → 태조 태실 →만인산휴게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51"><tbody><tr><td><img alt="자연과 역사(15), 만 길이나 높고 깊은 ‘만인산 길’(대전둘레산길 2구간)" src="http://greenmaeil.co.kr/PEG/16796134231815.jpg" width="751"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대전둘레산길2구간 안내판(사진=대전시)</div></td></tr></tbody></table> <o:p></o:p>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6848"></div>대전둘레산길의 2구간 코스는 동구와 중구의 구계와 대전시계에 주로 형성되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산길이라 주위를 잘 살피며 산행해야 한다. 만인산 정상에 오르면 주변의 조망이 좋고 특히 서쪽 능선이 아름답다. 근처에 서대산과 정기봉이 보이고 멀리 보문산, 식장산, 천비산이 눈에 들어온다. 2구간 주변에 신채호선생 생가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태실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만인산 푸른학습원, 만인산 휴양림, 만인산 휴게소가 있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50"><tbody><tr><td><img alt="자연과 역사(15), 만 길이나 높고 깊은 ‘만인산 길’(대전둘레산길 2구간)" src="http://greenmaeil.co.kr/PEG/16796133709699.png" width="75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만인산 가을 단풍(사진=대전시동구청)</div></td></tr></tbody></table> <o:p></o:p> 2구간의 핫플레이스는 당연 만인산이다. 만인산(538m)은 대전광역시 동구의 남쪽 끝에 위치하며 충남 금산군과 경계를 이룬다. 그리 높지는 않은 산이지만, 만 길이나 높고 깊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산의 봉수레미골은 대전의 3대 하천인 대전천의 발원지이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51"><tbody><tr><td><img alt="자연과 역사(15), 만 길이나 높고 깊은 ‘만인산 길’(대전둘레산길 2구간)" src="http://greenmaeil.co.kr/PEG/16796143648399.png" width="751"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만인산 봉수레미골(사진=대전시동구청)</div></td></tr></tbody></table> <o:p></o:p><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7391"></div> 이산은 사계절 어느 때 찾아도 좋다. 봄철에는 진달래가 곱고, 산벚꽃이 눈을 뿌려 놓은 듯 아름다우며, 5월의 파릇한 신록이 볼만하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감싸고 흐르는 가을 단풍은 탄성을 자아낸다. 특산물은 '산내포도'와 '벌꿀이 유명하다.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6627"></div>만인산은 태봉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산세가 수려하여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의 태실을 모시던 곳이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태봉고개 남쪽에 있는 태실은 일제가 훼손한 것을 우여곡절 끝에 이곳에 옮겨와 복원하였다. 산길이 부드럽고 낙엽송이 주변에 잘 어우러져 있어 멋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51"><tbody><tr><td><img alt="자연과 역사(15), 만 길이나 높고 깊은 ‘만인산 길’(대전둘레산길 2구간)" src="http://greenmaeil.co.kr/PEG/16796135456024.jpg" width="751"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태조이성계 태실(사진=대전시)</div></td></tr></tbody></table> <o:p></o:p>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대전역에서 금산으로 가는 길목 17㎞ 지점에 위치한다. 주봉인 만인산을 비롯하여 봉수레골, 큰배골, 작은배골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즐겁고 유익한 체험학습을 제공하고, 휴식을 통하여 피로를 달래며,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치유의 장소이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50"><tbody><tr><td><img alt="자연과 역사(15), 만 길이나 높고 깊은 ‘만인산 길’(대전둘레산길 2구간)" src="http://greenmaeil.co.kr/PEG/16796133112873.png" width="75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만인산 자연휴양림(사진=대전시동구청)</div></td></tr></tbody></table> <o:p></o:p> 골짜기에는 항상 맑은 물이 흘러 내리고, 활엽수가 울창한 산림을 이루고 있는 도시근교 휴양림으로 60여만 평의 산림자원이 분포해 숲속 자연산책을 즐길 수 있고 자연환경 체험학습 공간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 명소이다. 자연능선을 이용 가족휴양지구, 청소년지구, 피크닉지구 등으로 나누어져 조성되어 있어 도시민들의 쾌적한 휴식처이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년 ‘전국 인바운드 관광지 125선’에 선정됐다   <o:p></o:p><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50"><tbody><tr><td><img alt="자연과 역사(15), 만 길이나 높고 깊은 ‘만인산 길’(대전둘레산길 2구간)" src="http://greenmaeil.co.kr/PEG/16796144803499.png" width="75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만인산 자연휴양림휴계소(사진=대전시동구청)</div></td></tr></tbody></table> 대전둘레산길 2구간 종점인 만인산휴게소에서 잠시 먹거리와 쉼을 즐길 수 있다. 1990년도에 산림을 전혀 훼손하지 않고 자연 계곡을 그대로 이용한 이곳은 휴게소 앞에 연못을 조성하여 자연경관과 조화되도록 건축되어 아름답고 훌륭한 건물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만인산휴게소에 가면 줄을 서서라도 꼭 먹어봐야 할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봉이호떡. 잘게 빻은 견과류로 속을 채워 구운 호떡은 바삭하면서도 차진 식감이 일품이다.   <o:p></o:p><자료 참조: 대전시·대전시동구청 관광>   <o:p></o:p><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5723"></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