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매일

대륙 전체의 가뭄과 화재의 원인인 기후 '원격 연결(teleconnections)': - 가장 잘 알려진 ‘원격 연결(teleconnections)’은 ENSO(남방진동)
- ENSO(남방진동)는 엘니뇨와 라니냐라는 이상기후 현상을 동반한다.
- 엘니뇨와 라니냐는 더 강력한 가뭄, 화재, 홍수의 원인이 되고 있다.; 2023.02.14 09:57 입력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51"><tbody><tr><td><img alt="대륙 전체의 가뭄과 화재의 원인인 기후 '원격 연결(teleconnections)'" src="http://greenmaeil.co.kr/PEG/16763385380778.jpg" width="751"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적도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엘니뇨 기후 패턴은 일반적으로 열대 아프리카에서 강우량이 감소하고 산불이 더 잦아지게 한다.(사진=나사의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div></td></tr></tbody></table>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6962"></div>수천 킬로미터에 걸쳐 날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규모 기후 패턴이 전 세계 대륙의 가뭄과 산불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두 가지 새로운 연구 결과를 미 과학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사이언스뉴스>가 13일 전했다.<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6761"></div> 기후 ‘원격 연결(teleconnections)’로 알려진 이러한 패턴은 일반적으로 몇 주에서 몇 년까지 지속되며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o:p></o:p>ENSO(El Niño-Southern Oscillation, 남방진동)는 아마도 가장 잘 알려진 기후 ‘원격 연결(teleconnections)’이다. ENSO는 약해진 무역풍으로 인해 동태평양의 따뜻한 표층수가 엘니뇨로 알려진 단계와 라니냐라고 하는 더 차가운 열대 수역의 반대 단계를 수반한다. 즉, 열대 태평양이나 대서양의 바다 온도를 바꾼다면, 그 에너지는 어딘가로 가야 한다. 이러한 단계는 전 세계의 바람, 온도 및 강수량 패턴에 영향을 미친다. 1982년 엘니뇨는 인도네시아와 호주에 심각한 가뭄을 일으켰고 미국 일부 지역에 홍수를 일으켰다.   <o:p></o:p>과거 연구에서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가 많은 지역에서 더 심한 가뭄을 유발하고 산불 시즌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수명이 짧은 기후변화인 ‘원격 연결’이 전 지구적 규모에서 이러한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o:p></o:p>새로운 연구 중 하나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 클렘슨 대학의 기후 과학자 아쇼쿠 미슈라(Ashok Mishra)와 그의 동료들은 1901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의 가뭄이 발생한 데이터를 이용해 3개월 이내에 발생한 가뭄 현상들 사이의 연관성을 도출했다.   <o:p></o:p>연구원들은 가뭄이 동시에 또는 불과 몇 달 안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전 세계 주요 가뭄 핫스팟(hot spots)을 식별했다. 이러한 핫스팟(hot spots)에는 미국 서부 및 중서부, 아마존, 안데스 산맥의 동쪽 경사면, 남아프리카, 아라비아 사막, 남부 유럽 및 스칸디나비아를 포함했다.   <o:p></o:p>해수면 온도와 강수량 패턴에 대한 분석은 주요 기후 ‘원격 연결’이 별도의 대륙에서 가뭄의 동기화 배후에 있음을 시사했다고 연구원들은 1월 10일 Nature Communications에 보도했다. 엘니뇨는 남미, 아프리카, 호주 일부 지역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가뭄이 발생한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ENSO는 강수 패턴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o:p></o:p>1월 27일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두 번째 연구에서 스페인 레이다 대학교의 세르히오 데 미겔델(Sergio de Migueldel)과 그의 동료들은 기후 ‘원격 연결’이 전 세계적으로 불타고 있는 토지의 규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o:p></o:p>연구원들은 1982년부터 2018년까지 지구 화재 지역에 대한 위성 데이터와 지구의 주요 기후 ‘원격 연결’의 강도 및 단계에 대한 데이터를 비교했다.   <o:p></o:p>화재 지역의 연간 기후 패턴 변화는 기후 ‘원격 연결’의 단계 및 범위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전체적으로 이러한 기후 패턴이 매년 전 세계적으로 불타고 있는 토지의 약 53%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연구팀은 발견했다. 미겔델에 따르면 원격 연결은 초목의 성장과 건조, 토양 수분 및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지형의 온도와 같은 기타 조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o:p></o:p>열대 북대서양 원격 연결(Tropical North Atlantic teleconnection)은 대서양 적도 바로 북쪽의 해수면 온도가 이동하는 패턴으로 전 세계 화재 면적의 약 1/4과 관련되며, 특히 북반구에서 전 세계 화재의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되었다.   <o:p></o:p>연구원들은 전 세계의 산불 흔적이 이러한 기후 ‘원격 연결’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 연구는 세계 각국이 광범위한 가뭄과 화재를 예측하고 협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원들은 말한다.<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5911"></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