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매일

삼성전자 ESG 경영, 하수처리수 재이용으로 ‘물 다시 쓰고 살려 쓴다’: - 환경부, 지자체와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올 9월 ‘신환경경영전략’ 통해 2030년까지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 추진 밝혀
- 수원·용인·화성·오산시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연간 1억7300만톤 재이용; 2022.11.30 13:14 입력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삼성전자 ESG 경영, 하수처리수 재이용으로 ‘물 다시 쓰고 살려 쓴다’" src="http://greenmaeil.co.kr/PEG/16698070789994.pn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삼성전자 직원이 화성 사업장 ‘그린센터(폐수처리시설)’에서 정화시킨 물로 조성한 연못에서 손을 적시는 모습.(사진=삼성전자)</div></td></tr></tbody></table> 삼성전자는 올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통해 수자원 재활용 최대화로, 반도체 국내 사업장에서는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2030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o:p></o:p>2030년이 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라 사업장에 필요한 공업용수가 현재의 두 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사태에 미리 대비하고, 공장 가동 과정에서 필요한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통한 수자원 재활용의 첫 삽을 떴다.   <o:p></o:p>삼성전자는 30일 환경부, 경기도와 5개 시(수원시·용인시·화성시·평택시·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삼성전자 ESG 경영, 하수처리수 재이용으로 ‘물 다시 쓰고 살려 쓴다’" src="http://greenmaeil.co.kr/PEG/16698072049995.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삼성전자가 30일 환경부, 경기도와 5개 시(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한화진 환경부장관,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사진=삼성전자)

</div></td></tr></tbody></table>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용인·화성·오산시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반도체 사업장에서 필요한 공업용수 수준으로 처리해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 사업장에서 공급받게 된다. 각 사업장에 공급된 방류수는 추가 공정을 통해 초순수로 만들어져 반도체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지자체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는 용수의 양은 하루 약 47만4000톤, 연간 1억73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라 필요한 공업용수를 자연에서 추가 취수하지 않고,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하면서 국가적인 물 부족 문제 해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반도체는 취수량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노후 설비 교체, 제조공정 개선, 신기술 개발 등 용수 사용량 최적화 활동과 취수량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2030년까지 글로벌 수자원 발굴 프로젝트와 수질 개선, 하천 복원사업 등을 통해 물을 쓴 만큼 100% 사회에 다시 돌려준다는 삼성전자의 ESG 경영의 의지 표명이며, 수자원 재활용의 획기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o:p></o:p>삼성전자 DS 부문 경계현 대표이사는 “초순수라는 깨끗한 물이 필요한 반도체 산업에서 하수 재이용수를 사용한다는 것은 큰 패러다임의 변화”라며 “혁신적인 용수 재이용 기술을 개발해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수자원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4796"></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