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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괭생이모자반 대거 유입‧‧‧비상대응체제 가동: - 해양수산부, 위성‧항공 예찰 강화
- 관계기관‧지자체 사전수거를 통해 피해 저감 총력; 2024.05.02 15:31 입력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중국발 괭생이모자반 대거 유입&#8231;&#8231;&#8231;비상대응체제 가동" src="http://greenmaeil.co.kr/PEG/17146345735674.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괭생이모자반 수거사진/해양수산부
</div></td></tr></tbody></table> 해양수산부는 동중국해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제주도, 전라남도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됨에 따라, 5월 2일(목)부터 비상대응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o:p></o:p>괭생이모자반은 암초의 바다 밑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이다. 해마다 3월에서 6월까지 중국 저장성 쪽에서 해류를 타고 제주 쪽으로 넘어온 뒤, 남해 서부 서해 남부 해서 흑산도 해역 쪽으로 보통 많이들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o:p></o:p>최근 제주도 해안가로 밀려든 괭생이모자반이 썩어서 악취를 풍기는가 하면 어선 스크류에 감겨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서해안 양식시설이나 경관 훼손 등 피해가 우려된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중국발 괭생이모자반 대거 유입&#8231;&#8231;&#8231;비상대응체제 가동" src="http://greenmaeil.co.kr/PEG/17146352335809.pn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괭생이모자반(출처:국립생물자원관)과 수거 현장 모습</div></td></tr></tbody></table> 해양수산부 관계자에 따르면 괭생이모자반 유입은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해마다 유입되는 양과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한다. 실제 2022년과 2023년에는 400~500t을 수거했지만 2021년 수거량은 9000t이 넘는다. 매년 유입 상황에 따라 대비를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o:p></o:p>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10일(일) 이어도 인근 먼 바다에서 천리안 위성이 괭생이모자반 군락을 발견한 이후, 4월 26일(금)부터 제주도 서귀포 해역과 전라남도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유입이 목격되면서 관계기관 합동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한 해안가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는 데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o:p></o:p>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괭생이모자반은 통상 1~2월에 유입되었는데, 올해는 다소 늦은 시기에 유입되었다.”라며, “유입량도 평년에 비해 적은 것으로 보이나, 양식장 등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o:p></o:p><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25570"></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