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매일

유부도 등에 도요새 56종 81.5만 마리 찾아… 9년간 67% 증가: - 국립생물자원, 2015년부터 9년간 전국 20곳에서 도요새 국내 현황 조사
- 지역 도래 개체수는 유부도(15.8만), 개체수가 많은 종은 민물도요(19.8만)로 확인
- 국민 참여 가락지 관찰로 알락꼬리마도요 및 붉은어깨도요의 수명 23년 이상인 것 밝혀져; 2024.05.08 19:26 입력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유부도 등에 도요새 56종 81.5만 마리 찾아… 9년간 67% 증가" src="http://greenmaeil.co.kr/PEG/17151641310984.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유부도를 찾아온 도요새류 ／그린매일</div></td></tr></tbody></table> 우리나라를 찾는 도요새가 지난해 기준 총 56종 81.5만 마리로 2015년 48.9만 마리에 비해 약 67%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립생물자원관이 8일 조사 결과를 밝혔다.   <o:p></o:p>도요새(Scolopacidae.)는 도요목의 도요과와 물떼새과 등에 속하는 물새류의 통칭으로 우리나라에는 63종이 기록되어 있다. 대부분 철새로 주로 툰드라지대, 한대나 온대의 습원 또는 초원에서 번식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넓적부리도요와 청다리도요사촌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검은머리물떼새, 붉은어깨도요, 알락꼬리마도요, 흰목물떼새、큰뒷부리도요 등은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o:p></o:p>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5년부터 9년간 전국 20곳의 갯벌과 연안습지를 대상으로 도요새 국내 현황을 조사했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482"><tbody><tr><td><img alt="유부도 등에 도요새 56종 81.5만 마리 찾아… 9년간 67% 증가" src="http://greenmaeil.co.kr/PEG/17151659326331.png" width="482"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지역별 도요새 연평균(2015년~2023년) 도래 개체수는 ▲유부도(15.8만), ▲아산만(5.9만), ▲남양만(5.8만), ▲장항해안(4.7만), ▲영종도(3.3만), ▲압해도(2.4만), ▲강화도(2.3만), ▲금강하구(2.2만) 순으로 많았다.   <o:p></o:p>국내에서 관찰된 도요새 56종 중에서 40종 이상은 러시아, 중국 북부, 알래스카에서 번식하고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봄과 가을 우리나라를 거쳐 간다.   <o:p></o:p>개체수가 많은 종은 ▲민물도요(19.8만), ▲붉은어깨도요(5.1만), ▲큰뒷부리도요(4.5만), ▲알락꼬리마도요(4.1만), ▲개꿩(3.5만) 순으로 나타났다.   <o:p></o:p>한편,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최근 5년(2019~2023)간 해외에서 가락지가 부착된 도요새 18종 884건을 우리나라에서 관찰해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등 연구 협력 국가들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알락꼬리마도요와 붉은어깨도요의 수명이 23년 이상인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6724"></div><흑꼬리 도요 가락지 부착 모습><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1"><tbody><tr><td><img alt="유부도 등에 도요새 56종 81.5만 마리 찾아… 9년간 67% 증가" src="http://greenmaeil.co.kr/PEG/17151657829438.png" width="701"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일본에서 가락지가 부착된 도요새의 국내 관찰 모습/ 사진: 이재범</div></td></tr></tbody></table>  <o:p></o:p><가락지 관찰로 확인한 도요새의 생존 연령(멸종위기종)><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6757"></div><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유부도 등에 도요새 56종 81.5만 마리 찾아… 9년간 67% 증가" src="http://greenmaeil.co.kr/PEG/17151653385938.pn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사진 제공 : 강훈구, 주용기＞</div></td></tr></tbody></table> 해외에서 가락지가 부착된 884건 중에서 국립생물자원관 가락지 정보 수신 이메일(kbbs1184@gmail.com)과 철새정보시스템 가락지 발견보고를 통한 제보가 760건(86%)에 달해 도요새의 이동경로를 밝히는데 국민의 기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o:p></o:p>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5월 11일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국가철새연구센터를 주축으로 국제기구와 도요새 보호 및 서식지 관리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가락지가 달린 도요새를 관찰하면 ‘철새정보시스템 가락지 발견보고’에 제보하여 도요새 이동경로 연구와 보호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2599"></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