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매일

생명의숲(8) 탐방객의 눈에 비친 ‘DMZ펀치볼둘레길’의 추억!: - 국립산림과학원, 설문조사와 빅데이터로 국가숲길의 특성 파악
- DMZ펀치볼둘레길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빅데이터 비교 결과 발표
- DMZ펀치볼둘레길 오유밭길 코스 선호, 자연경관과 전쟁·안보 꼽아; 2022.11.25 22:21 입력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생명의숲(8) 탐방객의 눈에 비친 ‘DMZ펀치볼둘레길’의 추억!" src="http://greenmaeil.co.kr/PEG/16693821757172.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DMZ펀치볼둘레길 전경(사진= 산림청 제공)</div></td></tr></tbody></table> DMZ펀치볼둘레길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에 조성된 숲길로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의 삶이 펼쳐지는 곳이다. 2021. 5. 1일 국가숲길로 지정되면서 숲길 체험을 통해 DMZ의 신비로움이 일반인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70여 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이라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일반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야생동물의 흔적과 야생식물들을 통해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o:p></o:p><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7768"></div>그렇다면 DMZ펀치볼둘레길을 체험한 사람들은 어떤 기억을 간직하고 있을까?   <o:p></o:p><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생명의숲(8) 탐방객의 눈에 비친 ‘DMZ펀치볼둘레길’의 추억!" src="http://greenmaeil.co.kr/PEG/16693823556952.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DMZ펀치볼둘레길에서 바라본 펀치볼 마을(사진= 산림청)</div></td></tr></tbody></table>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국가숲길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DMZ펀치볼둘레길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2020년 126명, 2021년 211명)와 빅데이터 분석방법 중 텍스트마이닝(2020년 18,344건, 2021년 30,582건)을 비교·적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o:p></o:p>텍스트마이닝이란 빅데이터 분석 방법 중의 하나로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인터넷상의 게시글을 수집하여 문자 단위로 분석하는 방법이다.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6745"></div><워드클라우드 상위 100개 블로그·카페(2020, 2021)>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99"><tbody><tr><td><img alt="생명의숲(8) 탐방객의 눈에 비친 ‘DMZ펀치볼둘레길’의 추억!" src="http://greenmaeil.co.kr/PEG/16693833079417.png" width="699"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설문조사와 텍스트마이닝 분석 결과, 모두 오유밭길 코스에 대한 선택과 단어 사용 빈도가 높게 나타나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코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유밭길 코스는 양구의 대표 핫플레이스인 펀치볼 분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DMZ 인근의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곳곳에 미확인 지뢰지대가 있어 자율탐방은 허용되지 않고 예약탐방제로만 운영되며 안내자가 동행한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생명의숲(8) 탐방객의 눈에 비친 ‘DMZ펀치볼둘레길’의 추억!" src="http://greenmaeil.co.kr/PEG/16694120283286.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DMZ펀치볼둘레길 오유밭길 전망대 부부소나무와 해안면 전경(사진=산림청)</div></td></tr></tbody></table> </td></tr></tbody></table>펀치볼마을은 해발 1,100m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분지로 형성된 지역이다. 펀치볼마을의 지명은 6.25전쟁당시 외국의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노을진 분지가 칵테일 유리잔속의 술빛과 같고, 해안분지의 형상이 화채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한다.<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8630"></div>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생명의숲(8) 탐방객의 눈에 비친 ‘DMZ펀치볼둘레길’의 추억!" src="http://greenmaeil.co.kr/PEG/16694108183147.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DMZ펀치볼둘레길과 펀치볼마을 전경(사진=양구군 제공)</div></td></tr></tbody></table> <o:p></o:p> 설문조사에서는 DMZ펀치볼둘레길 다음 방문지로 관광지가 도출되었는데 텍스트마이닝 결과에서는 DMZ펀치볼둘레길과 박수근미술관, 해수욕장, 4땅굴, 고성 등의 관광지가 같이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생명의숲(8) 탐방객의 눈에 비친 ‘DMZ펀치볼둘레길’의 추억!" src="http://greenmaeil.co.kr/PEG/16694115245390.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안보관광 코스인 양구 통일관과 제4땅굴에서 분단국가인 한국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펀치볼과 금강산 봉우리를 조망할 수 있는 을지전망대도 핫플레이스이다.(사진=양구군)</div></td></tr></tbody></table> <o:p></o:p> DMZ펀치볼둘레길의 방문목으로 설문조사에서는 자연경관(감상)을 위해서, 그리고 휴양과 휴식을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텍스트마이닝 결과에서는 전쟁, 평화, 안보, 걷다, 탐방과 관련된 블로그·카페 게시글이 많았다.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DMZ라는 지역의 특수성 때문에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고, 아직도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생명의숲(8) 탐방객의 눈에 비친 ‘DMZ펀치볼둘레길’의 추억!" src="http://greenmaeil.co.kr/PEG/16694105868337.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DMZ펀치볼둘레길출입제한구역(사진=국립생물자원관)</div></td></tr></tbody></table> <o:p></o:p>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조재형 과장은 “기존에 이용하던 설문조사 방법과 빅데이터 분석 방법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서로 보완성이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라며 “보다 많은 국가숲길에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알려지지 않은 것을 파악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3274"></div><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6964"></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