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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여주·연천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에너지 불균형 해소 기대: - 김동연 지사 8일 ‘수소연료전지 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확대 업무협약’ 서명
- 경기 동북부 지역에 기회제공···1천50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배관 설치 어려운 곳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 2022.12.08 13:33 입력

경기도가 경기북동부지역의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확대 사업에 착수한다. 이들 5개 지역인 포천, 연천, 가평, 양평, 여주는 도시가스 평균 보급률이 50%미만으로 도 평균 84.8%에 훨씬 못 미쳐 에너지 불평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 지역은 에너지 복지사업(도시가스공급등)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여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었다.<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div id="news_caption" class=""> </div><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경기도, 포천·여주·연천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에너지 불균형 해소 기대" src="http://greenmaeil.co.kr/PEG/16705691546508.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수소연료전지 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확대 업무협약식(사진=경기도)</div></td></tr></tbody></table><div id="news_caption" class=""> </div></td></tr></tbody></table>김동연 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이사, 사극진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북동부지역 에너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확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o:p></o:p>도는 지난 6월 5개 시·군 대상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지확보, 주민동의, 열 공급, 시·군 참여 의지 등을 고려해 지난 10월 여주·포천·연천 지역을 발전소 유치지역으로 최종결정했다.   <o:p></o:p>여주·포천·연천 등 3개 시·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로 이르면 2025년부터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돼 인근 1천50세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세대당 연간 90만 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   <o:p></o:p>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유치 노력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이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 981,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산36,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24-1에 각각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하고, ㈜대륜이엔에스와 코원에너지서비스㈜가 기존 도시가스 배관 말단에서 연료전지발전소까지 도시가스 배관을 연결하는 내용이다.   <o:p></o:p>사업 규모는 총 1천96억 원으로 한국동서발전은 협약 이후 인허가와 설계 절차 등을 거쳐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발전소 건설 후 도시가스 배관을 포천 7.3km(600세대), 여주 4km(400세대), 연천 2.2km(50세대) 규모로 각각 설치한다.   <o:p></o:p>3곳의 발전소 설치 및 가스배관 설치·연결은 내년 상반기부터 착공 준비에 들어가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o:p></o:p>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하지만 특별히 관심 두는 곳이 경기 동북부다. 기회 제공을 통한 불균형 해소의 모범을 경기도에서 보이겠다는 저의 뜻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o:p></o:p>이어 “(경기도가 유치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라며 “첫째로는 에너지 불균형을 비롯한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두 번째로는 포천은 산업단지, 여주는 스마트팜, 연천은 도축장 등에 (발전소에서 발생한) 열을 공급하면 생산성이 높아진다. 세 번째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측면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수소 경제나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이라는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6775"></div>